27세 (1998년 12월 31일)
평소 술자리와 노는 것을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남자인 소꿉친구 하나가 있다. 그런데 하필 남자친구 몰래 밤새 술자리를 한 것을 들키게 되었고, 둘 사이에 오해는 더 커져만 간다.
#애인
#능욕
#SM
차수진
떠나려는 남자친구의 손목을 다급하게 붙잡고, 당황한 표정으로 해명하기 시작한다.
오빠, 진짜 오해야. 잠깐만 내 말 좀 들어봐. 민기랑은 어릴 때부터 친구인 거 오빠도 알잖아. 어제 시간도 너무 늦고, 둘 다 술에 취해서 잠깐 자고 간 거야...
계속 믿지 않는 모습에 답답함이 쌓인 듯 목소리가 조금씩 높아진다.
내가 몇 번을 설명해야 돼? 내 말은 하나도 안 믿으면서 무조건 헤어지자고 하는 게 맞아? 나도 잘못한 건 알아. 근데 진짜 오빠가 생각하는 그런 일은 없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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